Q. 과민성장증후군의 원인 변검사로 알 수 있나요?

요즘 젊은 친구들은 모르지만 저도 초등학교 때 매년 채변봉투에 변을 담고 갔어요. 그때는 주로 이제 기생충 감염이 그때 박멸이 안 됐기 때문에 기생충 감염이 있는지 검사를 하는 거죠. 옛날의 변검사는 뭐 육안적으로 보거나, 아니면 배양을 하거나 이런 식의 검사였지만 최근에는 PCR 기법을 이용하거나, 또 NGS라고 그래서 Next Generation Sequencing이라고 그래서 유전자 분석을 통해서 변에 있는 다양한 균의 성상과 이런 것들을 판단하는 최근에 발전되어 있는 여러 가지 과학기술이 합쳐진 새로운 형태의 변검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까(자막에서는 빼주세요) 음식에 의한 우리 장 건강을 얘기했잖아요. 그런데 그만큼 또 중요한 게 우리 장내에 살고 있는 미생물이 어떤지를 또 판단하는 게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 장내 미생물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예요. 심지어는 이 대장암을 일으키는데 영향을 주는 균도 있고요. 또 비만에 관련되어 있는 균도 보고가 되어 있고. 아직은 모르는 게 많지만 최근에 이런 기술들이 발전하면서 우리가 몰랐던 장내 미생물들의 역할과 또 유해성에 대해서 지금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장내 미생물이 불균형한 거를 디스바이오시스라고 하는데 여러 가지가 포함되어 있어요. 균주가 다양하지 않다거나, 아니면 쉽게 말하면 우리 장에 중요한 유익균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유해균이 많거나, 아니면 전반적인 균주가 다 적거나. 이런 것들이 이제 밸런스가 깨지는 상태를 디스바이오시스라고 하는데 이런 디스바이오시스가 지속이 되면 장 건강뿐만 아니고 결국에는 우리 몸 전체의 건강에 안 좋은 역할을 한다는 여러 가지 연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뭐 저는 대장항문, 특히 장 건강 쪽을 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장내에 불편한 증상들이 있는 분들한테 일단 내시경을 먼저 권해드리죠. 육안적으로 염증이 있는지, 암이 있는지 이런 것들을 봐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우리가 보통 편하게 얘기하는 기능성 위장장애, 과민성장증후군이 의심되는 분들한테는 이런 장내 미생물 검사를 권유를 좀 드리는데. 지금 우리가 실제적으로 임상에서 처방을 하고 하는 검사가 크게 2가지(PCR기법/NGS)가 있어요. 아까 NGS라고 그래서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이용한 이런 장내 미생물 검사가 사실은 되게 많은 정보를 줍니다. 균의 다양성도 줄 수 있고 대단히 많은 균주들을 더 파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 목적이라거나, 조금 더 자세히 볼 때는 의미가 있는데 가장 문제가 비용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검사 자체가 되게 고비용이고 또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실손보험에서도 적용이 안 되고 자주 할 수가 없고. 그래서 제가 일단 1차적으로 권유드리는 거는 PCR기법을 이용해서 우리가 대표적으로 알고 있는 대표적인 유익균과 유해균, 그다음에 비만에 관련되어 있는 균을 볼 수 있는 검사를 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비용도 저렴하고 또 일반인이 보기에도 검사 결과를 같이 상의하고 말씀드리기가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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