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원인모를 복부팽만, 과민성대장증후군인가요, 장누수증후군인가요?
이번에 말씀드릴 내용은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장증후군과 또 제가 이전에 좀 언급을 해드렸던 장누수증후군. 이제 완전히 순 한국말로는 새는장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이 두 질환에 대해서 조금 정리를 해드리려고 해요. 먼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아주 흔한 질환입니다. 대부분 장이 예민해요. 이런 식으로 다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고 이거는 기본적인 우리 의학계에서도 다 통용되는 질환이라고 알고 계시면 되는데. 뭐 쉽게 말하면 장에서 증상을 발생하는 만성적인 기능성 장애라고 보시면 되는데. 여러 가지 증상이 있어요. 분류도 설사형, 변비형, 혼합형 이렇게 나누는데 이제 만성적으로, 급성이 아니고 만성적으로 복통, 복부 팽만감, 뭐 가스가 많이 차고 또 설사가 주가 되거나, 또 변비가 주가 되거나. 또 설사랑 변비가 또 반복이 되고 2차적으로 두통이나 이런 전신증상이 좀 동반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이런 증상들이 있는 분들이 원인을 찾기 위해서 저희가 보통 하게 되는 대장내시경, 뭐 CT, 피검사 이런 걸 했을 때 이 원인을 설명할 만한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다른 장 질환이 없을 때 보통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진단을 하고요. 최근에는 소장도 연관성이 있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과민성장증후군이라는 표현을 좀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시경을 하시게 되는 원인 중에 대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게 과민성장증후군이라고 알고 계시면 되고요. 그러면 장누수증후군은 뭐냐. 사실 장누수증후군은 모든 의사가 다 뭐 인정하는 질환은 아니고요. 우리가 좀 의심을 하고 그런 질환이고 기능의학 쪽, 펑셔널메디신 쪽에서는 되게 중요한 진단 카테고리로, 질환 카테고리로 하고 있는데 실제적으로는 이 장누수증후군이라고 부를 수 있는 증상을 갖고 있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질환들이 있어요. 대표적으로는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같이 실제로 장 내 만성적인 염증반응에 의해서 장 점막의 배리어가 깨지면서 그로 인해서 장 내 증상과 또 전신증상이 반복되는 그런 질환도 사실은 크게 말하면 장누수증후군으로 볼 수 있는 중요한 질환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장누수증후군은 저희가 내시경을 하거나 일반적인 검사에서는 이제 그런 게 없지만 실제적으로 아까 말씀드렸던 과민성장증후군 같은 그런 복합적인 장 증상이 있으면서 2차적으로 뭐 만성피로나 두통이나 피부에 만성적인 병변들이 발생을 했을 때 우리가 이제 장누수증후군을 진단을 하게 됩니다. 우리 장 점막이라는 게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외부의 물질을 접하고 일부는 여과시키고 일부는 막아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되게 중요한 장기예요. 가장 많은 면역세포를 갖고 있고. 그런데 그 장 점막의 세포가 타이트하게 딱 치밀하게 유지가 되기 때문에 우리한테 필요한 부분들은 흡수가 되고 우리 몸에 안 좋은 여러 가지 톡신이라든지 균주 같은 것들은 막아주는데 랩틴이라고 하는 물질이 되게 중요한 물질인데 이 랩틴이라는 물질들이 결합이 되면서 조눌린이라고 하는 물질이 활성화가 되고 그 조눌린이라고 하는 물질이 그 세포에.. 세포 간의 타이트한 결합을 느슨하게 하면서 원래는 장에서 막아줘야 되는 우리 몸에 안 좋은 여러 가지 독소라든지 그런 안 좋은 물질들이 흡수가 되고 그로 인해서 장과 전신적으로 그게 영향을 끼친다고 보는 거예요. 일종의 염증반응과 독소에 의한 그런 몸에 안 좋은 반응이 생겨서 그로 인해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거를 장누수증후군으로 일단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친절한 외과전문의 송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