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이라는 질환은 뭐 주변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치질은 그냥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다 치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다양한 질환이 치질에 속하는데. 저희가 보통 3대 치질이라고 하는 부분이 있어요. 첫 번째가 치핵, 두 번째가 치열, 세 번째가 치루입니다. 

치핵

그러면 일단 각각의 질환을 제가 좀 말씀을 좀 드리면 치핵은 가장 흔한 치질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우리 항문에는 이제 의사들이 보통 항문 쿠션이라고 설명 드리는 혈관층이 있어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정상적인 조직이고 변이 나올 때 압력을 완충시켜주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조직인데. 이 항문 쿠션에 있는 혈관들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늘어지면서 덩어리가 돼서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는 거를 우리가 보통 치핵이라고 그럽니다. 밖에 있으면 외치핵, 안쪽에 생기면 내치핵이라고 보통 이야기를 하죠. 

치열

두 번째로 치열은 말 그대로 변보다가 항문 안쪽이 찢어지는 겁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질환인데요. 이 치열은 급성 치열과 만성 치열로 나눠집니다. (급성 치열은) 평소에 별 문제가 없다가 갑자기 변비가 심해서 굵은 변을 본다든지, 아니면 뭐 장염이 생겨서 설사를 많이 하게 되면 그 변이 나올 때의 힘이 상처를 만드는 거죠. 이제 만성 치열은 저는 보통 2가지로 좀 나눠서 설명을 드리는데 급성 치열이 너무 자주 반복이 되면서 그 흔적들이 남아서 변성이 되는 걸 한 가지로 말씀을 드릴 수 있고요. 두 번째는 이제 급성 치열이 단기간에 회복이 안 되고 1달, 2달 이상 계속 치유가 안 된 상태로 남아서 변성이 이루어지는 거를 만성 치열이라고 합니다. 

치루

세 번째는 치루입니다. 치루는 염증으로 생기는 질환인데 우리 항문에는 항문샘이라는 구조가 있어요. 점액이 분비가 돼서 항문관 안쪽을 마르지 않게 하는 윤활액 역할을 해주는 점액을 분비하는 샘이 있는데 그 샘으로 이제 변에 있는 균이나 어떤 균이 침범을 해서 염증이 심해지면 이제 그 염증이 어딘가로 흘러가면서 길을 만드는 걸 우리가 치루라고 합니다. 그래서 치루 환자분들은 첫 번째로 알게 되는 증상과 질환이 바로 항문 주위 농양입니다. 그 길을 따라서 염증이 쌓여서 이제 농양으로 오시게 되고요. 농양을 치료하고 깨끗하게 정리가 되는 분들은 괜찮은데 그 염증이 흘러갔던 길이 안 없어지고 그대로 남는 거를 이제 저희가 치루라고 합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렸던 치핵과 치열은 수술이 필요한 분도 있고 약물치료나 대증적인 치료로 관리할 수 있지만 치루는 진단이 되면 치료 방법은 무조건 수술입니다. 그거는 꼭 기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치질,치핵,치열,치루,치질이란,치질종류,치핵이란,치열이란,치루란,외치핵,내치핵,치질치료,치질수술,치핵치료,치핵수술,치열치료,치열수술,치루수술,치루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