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방법

치료는 일단 기본적으로는 심리적으로 조금 안정을 좀 취할 필요가 있어요. 그런데 이것도 최근에 조금 개념이 바뀐 게 예전에는 그랬죠. 좀 예민한 분들이 과민성이 많다. 그렇게 보통 얘기를 했는데 우리 장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하다 보니까 장은 제2의 뇌라고 보통 표현을 해요. 뇌만큼 정말 다양한 많은 신경전달물질을 분비를 하고 또 뇌하고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에 최근에 어떤 얘기가 나오느냐 하면 장내 상태가 안 좋으면 그게 오히려 뇌의 상태에 영향을 끼친다. 그러니까 일종의 악순환인 거죠. 그러니까 예민한 분들이 장이 예민해질 수도 있고. 그런데 장 상태가 안 좋아지면 또 그게 뇌를 더 불안정하게 할 수도 있고. 이런 식으로 설명을 하기 때문에 어쨌든 외부적으로 심리적인 불안이나 이런 것들은 좀 제거하는 게 좋고요. 기본적으로는 특히 변비형이 있는 분들은 물을 자주 드셔야 되고요. 그다음에 적절한 운동을 꼭 하셔야 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좀 필요하고 약제는 되게 많이 있는데 약제에 의존되면 안 되기 때문에 필요한 약들을 드리면서 일단 급성 증상은 많이 완화를 시키고 결국에는 이게 관리하는 병이기 때문에 관리하는 거에 대해서 주기적으로 환자분들하고 상담을 하고 또 뭔가 잘 안 지켜질 때는 또 그걸 캐치를 해서 말씀을 드리는 그런 수고가 좀 필요한 질환이라고 보시면 돼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증상이 심한 분들은 그런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이것 때문에 우울증도 많이 오시기 때문에 우리가 무시하면 안 되는 질환입니다. 

Q. 지연성 알레르기 검사

조금 이제 의사들마다 얘기가 다르지만  지연성 음식 알레르기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고 있어요. 우리가 알레르기하고 그러면 접촉하자마자 갑자기 얼굴에 두드러기가 나고 뭐 붓고 이런 알레르기도 있지만 지연성 알레르기에 대해서도 의미가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뭔가 잘 단순히 이런 일반적인 약이나 음식 조절로 잘 조절이 안 되는 과민성장증후군이 의심되는 분들은 이제 필요한 경우에는 여러 음식 종류들에 대해서 지연성 음식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서 지연성 알레르기 반응이 있구나. 이거를 확인해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분들은 적절한 식이와 좀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잘 유지를 하고 필요할 때 조금 약을 도움을 받으시면 대부분 조절이 되는데 일반적인 검사에서는 별 문제가 없다고 그러는데 이런 기본적인 과민성장증후군 치료에 잘 반응이 없거나, 아니면 약 먹을 때만 좋고 약을 끊으면 다시 반복이 될 때는  디스바이오시스라든지, 소장 내 세균 과증식이라든지, 지연성 음식 알레르기에 대해서 한 번 체크를 해보고 그 결과를 토대로 조금 더 추가적인 접근과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고요. 제가 외과 의사이기 때문에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수술로 치료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내시경을 하는 의사, 특히 대장내시경을 하는 의사들은 이런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호소해서 내시경을 검사를 해드리는 분이 많기 때문에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갖고 환자분들한테 그냥 막연한 치료가 아니고 조금 더 필요한 부분들을 찾아서 치료해 드리는 노력을 해야 된다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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