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임신 전 치핵 꼭 치료해야 될까?

임산부의 치핵에 대해서 조금 말씀을 좀 드리면 임신이라고 하는 과정이 치핵을 악화시키는 발생하는 원인이라고 좀 말씀을 드렸는데 제일 첫 번째로 중요한 거는 우리 임신을 준비하려면 몸에 어디 이상이 있는지 다 체크를 하시잖아요. 그래서 문제가 있는 부분들은 좀 치료를 받고 그다음에 임신 준비를 하시는 게 맞는데 항문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임신 전에 이미 저희가 봤을 때 문제가 된 증상을 일으키고 있는 진행이 되어 있는 치핵이 있는 분들은 수술적인 치료를 해서 치핵을 치료를 받고 임신을 하시는 거를 좀 권유를 좀 드립니다. 치핵이 조금 있다고 수술하라는 얘기는 아니고요. 예를 들면 이전부터 자주 변볼 때 변기가 뻘개질 정도의 출혈이 반복이 됐다든지, 아니면 조금만 피곤해도 혈전성 외치핵으로 항문 통증을 여러 번 겪으신 분들 그리고 이미 변볼 때 탈항이 돼서 손으로 밀어 넣어야 되거나, 잘 안 들어가는 3기, 4기의 내치핵을 갖고 있는 여성분들이 임신을 계획을 하신다. 그러면 꼭 수술을 하시고 임신을 진행하시는 게 맞다고 보여져요. 반대 얘기도 많이 하세요. 어차피 임신하면 또 생기는데 수술하고 또 수술할 수 있냐. 그거는 이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얘기죠. 이미 진행이 된 치핵 때문에 임신 기간에 문제가 생기면 엄청 고생하십니다. 왜냐하면 임신 시에는 저희가 필요한 처방에도 제한이 있고요. 일반적으로 하는 수술 자체가 제한이 많이 돼요. 그래서 정말로 뭐 감돈치핵이 생겨서 도저히 조직이 괴사가 돼가지고 오히려 조기 진통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치핵이 있는 분들은 수술하는 경우에 되게 복잡합니다. 태아를 체크하면서, 그러니까 산부인과가 있는 병원에서 그것도 마취도 하반신 마취가 아니고 뭐 국소마취를 한다든지, 자세도 원래 치핵수술은 엎드려서 해야 되는데 옆으로 눕힌 상태에서 수술을 해야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좀 어려움이 많아요. 그래서 일단 임신 전에 이미 좀 말썽을 많이 피우고 진행이 되어 있는 치핵이 있는 분들은 가급적이면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임신을 진행하시는 거를 말씀을 좀 드리고요. 

Q. 임신 중 치핵이 생겼다면?

뭐 임신 중에 우리가 치핵을 좀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에 변비입니다. 네. 임신이 되면 변비가 생겨요. 어쩔 수 없이. 그래서 아마 임신하시고 출산을 경험하신 여성분들 산부인과 산전 진찰 받으실 때 변비 있을 때 마그밀 같은 변비약을 변 완화제를 받으셨을 텐데 그 약이 비교적 임신 중기부터는 태아에 큰 문제없이 쓸 수 있는 변비약이기 때문에 그 약을 좀 드시면서 변비 관리를 하셔야 하고요. 기본적으로 임신이 되게 되면 애기한테도 충분한 수분섭취가 되어야 되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양의 물을 자주 드셔야 되고 또 섬유소 섭취도 조금 더 관심을 갖고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임신 과정은 몸이 피곤하잖아요. 우리 항문 질환도 몸이 피곤하면 더 티가 잘 나요. 그래서 이럴 때는 우리 남편분들이 우리 와이프 분들이 좀 힘들지 않게 옆에서 일도 좀 도와주고 잠도 좀 잘 수 있게 그렇게 좀 서포트 해주는 게 가족들의 도움이 또 필요하다고 말씀을 좀 드리고요. 보통 임신 때 출혈과 부종에 의한 통증이 제일 중요하거든요. 뭐 탈항이라는 문제는 수술적인 치료가 되지 않으면 해결이 안 되는데 배변 시에 출혈이 계속 된다거나, 아니면 원래 있던 치핵이 많이 부어서 아플 때는 저희가 정맥 혈류 개선제와 같은 그런 약들을 드리는데 지금 약제 중에서 임신 중기 이후부터는 조심스럽게 쓸 수 있는 약도 있기 때문에 만약에 임신 중에 항문에 출혈이나 통증이 생긴 분들은 그냥 집에서 마냥 버티지 마시고 병원에 와서 상태를 확인하시고 증상이 더 악화되지 않게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거를 권유를 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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