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AI 대장내시경

오늘은 인공지능이 의료에서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 한번 말씀을 드릴게요.

요즘에는 모든 분야에서 AI가 이슈가 많이 되죠.

그래서 AI를 접목해서 새로운 어떤 도움을 받는 그런 노력들이 있고요.

실제로 의료 쪽에서도 많은 적용이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물론 제가 작은 병원을 운영하면서 진료를 보고 있지만 또 이런 새로운 흐름들을 놓치면 또 저희 병원이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리고 또 예전에 제가 또 접했던 경험이 있어서 오늘 간략하게 좀 설명을 드릴게요.

특히 인공지능과 대장내시경에 관련된 내용을 설명을 드릴 텐데 일단 제가 인공지능 전문가는 아니니까 자세한 그런 말씀을 드릴 수는 없고

기본적으로 인공지능이라는 게 그동안에 쌓여 있던 빅데이터를 학습을 시켜서 인공지능한테 도움을 받는 그런 개념이라고 다들 알고 계실 텐데

대장내시경에서는 보통 2가지 분야에서 지금 조금 더 많은 연구와 임상 적용이 되고 있는데요.

첫 번째 대장내시경 검사를 할 때 용종을 발견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것.

그다음 두 번째는 발견된 용종을 내시경 상으로 보면서 어떤 타입의 용종인지 진단을 해주는 개념이라고 말씀을 드릴게요.

당연히 우리가 대장내시경을 할 때 용종을 놓치지 않고 찾는 게 어떻게 보면 대장내시경이 해야 될 중요한 역할인데요.

어려운 부분들이 사실 좀 많습니다.

장 정결이 부족하다거나, 아니면 장이 많이 꺾여 있는 분들. 그리고 또 이제 조금 숙련되어 가는 의사들 같은 경우에는

아직 그 용종을 많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실제로 자기가 보는 필드에서 시야에서 용종이 있음에도 저게 용종인지, 아닌지 애매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실제 지금까지의 대장내시경 검사가 갖고 있는 그 용종 발견의 어려움을 좀 극복하기 위해서 기존의 얼마나 많겠어요.

대장내시경 용종 사진들이. 그 사진들을 디지털화 시켜서 인공지능한테 학습을 시켜서 저희가 내시경을 하게 되면

그 화면에서 용종이 있으면 보통 네모난 칸이 뜨면서 알람을 주는 거죠, 용종이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연구가 되고 있고 또 실제로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 분야라고 말씀을 좀 드리고요.

저도 이제 예전에 있었던 병원에서 국내 업체 데모 버전이죠. 시제품들에 대해서 이제 검사를 직접 하면서 이용을 해보고 그 담당자에게 피드백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Q. AI대장내시경 장점과 단점

그래서 장점은 일단은 용종은 다 찾기는 찾아요.

찾고 찾는 속도는 경험이 많은 의사들보다는 오히려 조금 늦을 때도 있지만 또 한 필드 안에서

용종이 여러 개가 보일 때는 좀 코치를 해줄 수 있는 그런 역할을 좀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시제품을 이용을 할 때 실제로 논문상에서도 나중에 오히려 도움이 안 된다는 시제품 논문도 있었지만

왜 그러냐 하면 가짜 양성을 되게 많이 알려줘요.

실제로 우리가 내시경을 하면 공기방울들이 점막에 많이 생기는데 그 공기방울들을 다 용종으로 인식을 해서 막 알람이 계속 뜨게 됩니다.

그리고 또 장 정결이 좀 불량해서 변 찌꺼기 같은 게 있으면 그것도 용종으로 인식을 하게 돼서 나중에는 가짜 양성 알람 때문에 너무 피로도가 생겨요.

그래서 오히려 알람을 무시하고 그냥 장비가 돌아가지만 별로 도움을 안 받는 그런 경험이 좀 있었는데 최근에 저는 관심이 많기 때문에

다음 업그레이드 된 버전을 실제로 사용하고 계시는 서울대 강남센터의 교수님하고 얘기를 해본 적이 있는데

그런 가짜 양성들을 많이 없앴기 때문에 지금은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된다.

그렇게 좀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특히 저희가 앞으로 더 발전이 되면서 조금 더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몇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제 내시경 경험을 조금 쌓고 있는 선생님들한테는 확실히 많은 도움이 된다는 거 말씀을 드리고요.

두 번째는 용종의 모양이 되게 다양한데 측방 발육형이라고 해서 이제 위로 안 자라고 옆으로 자라는 납작한 용종들은

내시경을 볼 때 딱 정지된 화면에서 포커싱이 되지 않으면 놓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인공지능은 우리가 움직이더라도 각각의 그 컷에서 용종이 있는지를 확인을 하기 때문에

저희가 놓치게 되는 LST 측방 발육형 용종들에 대해서 알람을 줄 수 있는 그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요.

세 번째는 사람이 하는 내시경이라고 하는 게 계속하다 보면 눈이 피로합니다.

그래서 검사가 많거나, 좀 어려운 시술들이 동반이 될 때는 피로도가 생기게 되면 집중도가 떨어져요.

그럴 때 알람이 울려서 우리가 놓친 용종이 있다는 걸 알려줄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숙련도가 부족한 선생님들이라든지,

아니면 측방 발육형 납작한 용종, 그다음에 검사가 많거나 시술이 어려워서 검사하는 의사의

시야의 눈의 피로도가 심할 때 보조해주는 역할로써는 분명히 큰 도움이 된다.

그래서 앞으로 제 생각에는 특히 대장내시경을 많이 하는 그런 큰 대형 검진센터에서는 아마 필수적으로

특히 본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실제 임상에서 많이 적용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