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는 유방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다른 2차적 원인에 의해서 유방조직이 자극을 받고 커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유방 자체에 대한 검사 이외에도 전신 질환에 대한 평가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튀어나온 정도가 점점 심해지고 몽우리가 점점 커진다든지 양쪽이 동시에 있으면서 증상이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적이고

점점 심해지는 경우에는 2차적 원인에 의한 것을 감별을 해야 될 필요가 있는데요.

그중에 대표적인 게 성호르몬 분비와 관련한 종양들. 뇌하수체 종양이라든지 고환에 종양이 생긴다든지,

아니면 그 이외에도 부신이나 췌장 같은 데 종양이 있어서 그게 호르몬 분비와 관련된 종양이면 그런 종양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에 의한 영향으로 유선조직이 발달하는 경우가 있고요.

또 하나는 2차적 전신질환에 의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든지, 아니면 간경화와 같이 간 기능이 떨어진다든지 하는 경우에는 역시 여성형유방증 증상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2차적 원인으로 그런 질환을 감별을 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